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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티라미수 안좋아하는 나는 티라미수 먹고싶다 생각한적이 없는데 어느날 뜬금없이 먹고싶었다. 냉장고안에 자리차지하고있는 마스카포네 치즈도 있으니 티라미수 만들기 돌입.갑자기 먹고싶어졌을뿐.많이 먹을꺼같진 않아서 작은 사이즈로 만들기.  저 그릇은 얼마뒤 깨먹어서 지금은 이렇게 사진으로만 볼수있다.구입한지 오래됐지만 작은 사이즈에 오븐이나 작은 에이프라이어에조차 들어가던 사이즈라 애정하던 그릇인데 내가 깨먹고 누구를 탓하겠니.   이미 베이킹클래스에서 배운 레시피들도 있는데 유튜브에서조차 넘쳐나는게 티라미수 레시피라지만 있는 레시피말고 새로운거 도전해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레시피 탐구.티라미수가 다 거기서 거기지 뭐~하면서 레시피자체야 간단하지만 노른자 안들어가는 레시피 선택해봤는데맛이 없다.고소한 맛이 떨어진..

손재주/베이킹 2024.08.22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가정용 실링기

2006년 초반에 구입해서 어느덧 구입한지 20주년을 바라보는 나의 실링기.팩타운 제품으로 정확한 구입가는 기억나지 않지만 20여년 전에도 현금으로 55,000원쯤? 정도 구입했던거 같음.요즘은 종류가 워낙 다양해지긴 했어도 팩타운꺼는 여전히 비싼편이던데  20년 가까이 되었고,제과용 포장이 아닌 실생활에 쓰다보니 요즘은 진짜 하루에도 여러번씩 쓰는데 고장한번 없이 잘쓰고있어서 진짜 잘 샀다 싶은것중 하나.박스 너덜너덜해서 투명 박스테이프로 덕지덕지 바르는 수준. 실링기를 제과용 포장보다는 주로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편.떡국떡을 구입했을때 보통은 한번에 다 못먹으니 떡국떡,떡볶이떡,봉지에 든 겨자가루 이런식으로 비닐에 들어있는 제품 한꺼번에 다 못먹을때는 먹을만큼 덜어내고 입구부분만 실링기로 밀봉하면 물론..

주방 아이템 2024.08.21

복숭아

택배올게 없는데 집앞에 갑자기 복숭아 박스.  나이를 이만큼 먹어도 과일보다는 과자가 좋은 극초딩 입맛인데다 과일이용한 베이킹도 별로 좋아하는 입맛이라그런지 좋아하는 과일이 몇가지 안되는데 그중 하나가 복숭아.복숭아는 원래도 잘먹긴했는데 최근 몇년은 여름에 자주 챙겨먹을 정도로 복숭아 사랑인 나에게 복숭아 선물이라니.경북에서 날아온 실하고 큰 복숭아.많이도 들어있다. 복숭아는 딱복이지.그리고 난 황도보다는 백도를 좋아하는데 나의 취향저격 복숭아.후숙시키지 않고 택배 보자마자 하나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다. 2024년 더웠던 여름 끝에 받은 복숭아 선물.선물은 다 좋지만 이런 과일선물 너무 좋아.

식도락 2024.08.20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수제 아이스크림

발효기 없이도 미친 발효된다는 여름이지만 더운데 굳이 오븐까지 켜고싶진 않아서 베이킹은 안하고 주구장창 아이스크림만 만드느라 열일하는 아이스크림 기계.     아이스크림에 관한책 꺼내서 이것저것 만들어보는중인데 역시 아이스크림은 노른자 들어가는 레시피를 쓰는게 맛있다는 것.티라미수,아이스크림 이런건 반드시 꼭 노른자 쓰는 레시피로 만들어야한다.지난번에 귀찮아서 노른자 안들어가는 레시피로 티라미수 만들었다가 욕 나올뻔.      두가지는 작년에 만들었던건데 노른자도 안들어가는 레시피에  아이스크림 메이커꺼내기 귀찮아 적당히 편법으로 만들었더니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던 맛.무슨 레시피로 만들었더라?기억도 안나지만 하여튼 그저그랬던 맛.      베리와 연유가 듬뿍 들어간 베리 아이스크림. 생각해보니 딸기 쓰는..

손재주/베이킹 2024.08.19

군산맛집 이성당

요즘 맛있는 빵집 워낙 많다지만 부산에 ops, 대전에 성심당, 그리고 군산에는 이성당은 진짜 유명한 지역 빵집. 2011년에 이성당빵이 맛있다는 얘기에 당시에는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를 받을수 있었는데 당일은 안되고 며칠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빵값과 택배비를 이체하면 당일발송이 아닌 2~3일쯤 뒤에 보내줬던것으로 기억한다.팥빵하고 야채빵 유명하다고해서 몇만원어치 주문했었는데 내 입맛에는 그저 그랬는데 팥매니아께서는 확실히 팥소가 맛있다고.누가 그러던데 여기는 팥만드는 기술이 유명해서 빵자체의 맛보다는 팥빵이 유명한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다시 먹어보고싶은 생각은 별로 없이 지내던중다 늦은 저녁에 집에 있냐고 전화와서 급만남.친구네 가족이 군산 다녀오던 길에 내것까지 사왔다며 이거 줄려고 들렸다면서 피곤할텐데 ..

식도락 2024.08.18

코렐 삼절접시

가장 잘 쓰는?가장 실용적인 그릇을 하나 꼽으라면 생각나는 코렐 삼절접시.    혼밥할때?  간단하게 먹을때 반찬 여러가지 놓고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한그릇밥 아니면 딱 내가 좋아하는 반찬 두어가지만 놓고 먹는데 코렐 삼절접시가 쓰기에는 딱 좋더라.밥과 반찬 두가지정도 담을때도 있고 세곳에 모두 반찬만 담아 밥은 따로 밥공기에 담을때도 있어서 반찬 많이 놓을 필요없는 개인식판으로의 활용도가 좋음.접시 사이즈 두가지가 있는데 대자로 사용하면 유아들 접시가 아닌 성인이 사용해도 괜찮은 크기. 예전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된 코렐 삼절접시 구입해서 엄청 잘 썼는데 깨먹은적 있는데 코렐은 안깨지는걸로 유명하지만 뜨거운 물로 설거지하자마자는 충격이 가해지면 잘 깨지다보니 설거지직후 미끄러워서 깨먹은 코렐 접시가 몇장..

주방 아이템 2024.08.17

수입 멸균우유.

수입멸균우유 좀 사용해본 사람. 마시는 용도보다는 베이킹에 수시로 사용하는데다 마실려고 하는 용도는 아니다보니 집에 늘 우유를 가지고있지는 않아서 멸균우유는 항상 갖고있는 편인데 예전엔는 서울우유에서 나오는 멸균우유로 구입하다가 가격도 점점 오르고 그나마도 인터넷에서 자주 품절일때가 많고 특히 여름에 구하기 어렵다보니 수입멸균우유로 사용하기 시작해서 2021년부터니 어느것 벌써 4년차.그사이 서울우유 몇균우유도 몇번 구입하긴 했지만 수입 멸균우유만 4년쯤 사용하다 보니 여러 나라의 여러 브랜드 제품 사용해보기도 했고 특히나 갓밀크는 최근까지 가장 자주 사용했던거 같다. 수입 멸균우유제품들은 보통 12개이 한묶음인데 더러 6개로 묶여있는 제품들도 있지만 12개는 보통 무배상품이 많아서 어차피 쓸꺼 12개로..

식도락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