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수입 멸균우유.

빨강 파프리카 2024. 8. 16. 12:01

수입멸균우유 좀 사용해본 사람.

 

마시는 용도보다는 베이킹에 수시로 사용하는데다 마실려고 하는 용도는 아니다보니 집에 늘 우유를 가지고있지는 않아서 멸균우유는 항상 갖고있는 편인데 예전엔는 서울우유에서 나오는 멸균우유로 구입하다가 가격도 점점 오르고 그나마도 인터넷에서 자주 품절일때가 많고 특히 여름에 구하기 어렵다보니 수입멸균우유로 사용하기 시작해서 2021년부터니 어느것 벌써 4년차.

그사이 서울우유 몇균우유도 몇번 구입하긴 했지만 수입 멸균우유만 4년쯤 사용하다 보니 여러 나라의 여러 브랜드 제품 사용해보기도 했고 특히나 갓밀크는 최근까지 가장 자주 사용했던거 같다.

 

수입 멸균우유제품들은 보통 12개이 한묶음인데 더러 6개로 묶여있는 제품들도 있지만 12개는 보통 무배상품이 많아서 어차피 쓸꺼 12개로 구입하는데 요즘은 마트에서도 수입멸균우유 제품들 판매하고있는데, 마트마다 판매하는 수입 멸균우유 브랜드들이 다양하지만 가격자체는 역시나 인터넷이 더 저렴.

멸균우유의 제품은 상온보관(물론 개봉전까지.개봉하면 냉장보관)이 가능하다는건데 마트에서는 냉장고에 진열해놓고 팔다보니 구입해와서 바로 냉장고에 보관해야하다보니 마트에서는 마실려고 생우유제품 구입할때빼곤 수입 멸균우유는 손이 안가.

가끔 서울우유 멸균우유는 실온상태로 판매하기도 하더라만.

아주 예전에 찍어두었던 수입 멸균우유 제품들.

파르카디아 제품이  수입멸균우유의 시작이었고  두번정도(24개 사용) 구입했던 제품.

 

국내생산 멸균우유가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수입 멸균우유 종류도 다양해지고 가격적인 혜택도 좋지만 솔직히 맛은 별로.

기본적으로 밍밍하고 싱겁다.거기다가 어떤건 약간의 치즈향이 느껴져서 별로인 제품들도 있고 몇몇 브랜드는 상한건 아닌데 분유가 뭉친거 같은 덩어리들이 있다거나 분리난것 처럼 보이기도 해서 마실려는 용도로는 그닥.

라떼로해도 맛은 없을꺼 같고 후기에서도 라떼용으로 별로라는 얘기도 많던데 먹기에는 별로라 생각하지만 베이킹에 사용하면 일반 우유,서울우유 멸균우유,수입 멸균우유도 어느 제품이건간에 차이없이 빵은 잘 나오기 때문에 우유를 늘상 마시지는 않지만 베이킹용으로 보관했다 사용하기에는 좋음.

 

수입 멸균우유들이 요즘은 대형마트에서 한팩씩 판매하기도하던데 가격은 대충 1,990원 정도인거같고 생각보다 브랜드 종류들도 다양하니 궁금하면 한팩씩 구입해는것도 방법.

 

 

밀키스마도 두박스이상 사용해보았고 믈레코비타는 꽤 여러번.

갓밀크가 비교적 몇년동안 꾸준하게 사용하다보니 가장 오래,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했다.

 

가격은 믈레코비타나 밀키스마 이런 종류들에 비해 12개 묶음이 3~4천원정도 높은 편이나 맛이 진하진 않지만 가끔 수입멸균우유들에서 있는 덩어리뭉침도 없고 치즈같은 향도 없어서 그나마 제일 무난했던 제품이라 멸균우유는 베이킹에 사용하는 용도 혹은 미숫가루나 씨리얼에 아주 가끔 말아먹곤 하는데 그런 용도로 먹고 마시기에 무난해서 갓밀크가 비교적 초반부터 나왔던 멸균우유치고는 괜찮다 생각한다.

12개 한묶음에 배송비포함가 보통 21,900원정도 가격.

요즘 알리에서도 판매하던데 14,600원정도에도 판매할때가 있고 평균적으로는 배송비포함아 만팔천원 정도에 판매하는거같던데 나쁘지 않은 가격.

 

갓밀크 계속 사용하던중에 요즘은 이 두가지 사용중이다.

 

풀크림 멸균우유는 인터넷 검색하면 가격변동이 제일 심한데 수입 멸균우유치고는 갓밀크랑 비슷한 수준.

가끔은 말도 안되게 비쌀때도 있는데 그렇게까지 구입할 정도는 아니고 무난하고 깔끔하고 덩어리 뭉침,향도 없고 여러가지로 갓밀크와 비슷하다.

한동안 가격이 좀 높은거 같더니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16,600원 정도에 며칠째 판매중이던데 갓밀크는 15,500원정도에 판매중이더니 요즘은 18,500원 정도.

그냥 두가지 봐서 적당한 가격일때 두가지중에 아무거나 구입하면 비슷할꺼 같다.

제일 최저일때 13,600원이었던걸로 기억하고 14,600원 정도에도 가끔씩 세일하니 이정도 가격되면 사볼만한듯.

생각보다 만사천원대 가격은 종종하는데 타임세일식으로 가격변동이 자주오니 참고하시기를.

 

알리는 PC랑 어플에서의 가격이 다르다.어플로 깔고 1000억페스타 코너로 들어가서 구입가를 봐야 제일 저렴하니 어플에서 장바구니 담고 PC에서 가격봐도 몇천원 더 비싸니 꼭 어플에서 구입할 것.

어플에서 담고 pc에서 결제하려고해도 pc는 몇천원 비싸게 가격이 뜨다보니 어플에서만 결제해야 저 가격인듯.

2024년 8월 기준으로 수입 멸균우유는 최저가 검색 이런거 필요없이 알리익스프레스 어플에서 1000억페스타 여기로 들어가서 구입하는게 가장 저렴했다.

종류가 많은건 아니고 와치아테,오스트리아 풀크림,갓밀크 세가지는 늘 있는거같고 거기에 아주 가끔 로위키정도?

추가하자면 글 작성하고 시간 지나서 8월말에 9월중순쯤 더살 예정인데 그때 추석껴있고어쩌고하니 미리 주문마감되고 추석연휴도 길어서 미리 구입했다.

풀크림 알리에서 14,126원이었나?

이날은 와치아테가 몇백원 더 비싸길래 갓밀크,풀크림,와치아테 세가지중에는 그냥 최저가인걸로 구입하는걸로.

 

와치아테 멸균우유.

가장 단기간 안에 두번이나 구입한 수입 멸균우유.

얼마전까지 최저가 검색하면 12개에 배송비포함 17,500원?이정도 가격에 구입했는데 마침 여름이라 미숫가루용으로도 사용하다보니 한박스 더구입하려고보니 20,500원정도.

알리에서 13,600원에 팔길래 냉큼 구입했다.

알리에서는 13,600~14,600원 정도 가격에 항상 판매중이던데 하나에 1,130원정도 주고 구입한건가?

갓밀크를 장기간 사용했던 이유가 수입멸균우유 특유의 치즈향 같은게 없고 덩어리 뭉침이 없어서였는데 와치아테도 몹시 흡사한데다가 심지어 가격까지 괜찮네?

 

이번 여름엔 베이킹은 많이 안했지만 빵 몇번에 아이스크림,미숫가루 등등에 썼더니 한달만에 12개 모두 쓴건 처음인듯한데 저렴하게 구입해서 든든하다.

 

어차피 냉장고에 두니까 상관은 없는데 다른 수입멸균우유 보다 뚜껑부분도 편하게 되어있다.

다른 수입우유들은 뚜껑부분이 헐거워서 바로 세워놓지 않는다면 바로 뚜껑 열려서 난리나게 되어있는데 와치아테는 음료페트병처럼 뚜껑을 돌려열게 되어있고 개본전까지는 안쪽도 한번더 막혀있어서 개봉후에도 좀 더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있는 구조.

제일 중요한 품질이나 중요하진 않지만 뚜껑도 편리하고 가격까지 좋다보니 요즘은 거의 와치아테 정착한듯하다.

 

 

사진에 나온 제품들 말고도 사용해본것들도 있고 로위키도 한번 구입해볼까했는데 요즘은 그냥 와치아테를 거의 사용중이다보니 다른 제품 찾아볼 필요성을 느끼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치즈향이 느껴지거나 덩어리가 뭉쳐있건 아니건 제빵용으로 사용했을때는 종류에 상관없이 다 잘나왔고 결과물 또한 맛차이를 못느꼈다.

 

베이킹용도라면 수입 멸균우유 괜찮다는 생각.

상온보관도 편하고 아무때나 구하기 쉽고 가격도 좋고 서울우유로 나온 멸균우유보다 수입멸균우유가 유통기한도 훨씬 길기 때문.

아이스크림 만들때 결과물도 괜찮은거봐선 평소에 마시는 용도만 싱거워서 별로인거같다.

 

솔직히 서울우유 멸균우유도 맛은 그닥이지만 맛은 확실히 수입멸균우유도 싱겁긴하다만.

미숫가루나 씨리얼등에 먹는다거나 음료제조용으로는 덩어리 뭉침이나 향이 없는 와치아테,갓밀크,오스트레일리아스 풀크림 이 세가지가 비교적 좋았고 앞으로도 이정도로 고정해서 계속 구입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