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아이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가정용 실링기

빨강 파프리카 2024. 8. 21. 12:10

 

 

 

2006년 초반에 구입해서 어느덧 구입한지 20주년을 바라보는 나의 실링기.

팩타운 제품으로 정확한 구입가는 기억나지 않지만 20여년 전에도 현금으로 55,000원쯤? 정도 구입했던거 같음.

요즘은 종류가 워낙 다양해지긴 했어도 팩타운꺼는 여전히 비싼편이던데  20년 가까이 되었고,제과용 포장이 아닌 실생활에 쓰다보니 요즘은 진짜 하루에도 여러번씩 쓰는데 고장한번 없이 잘쓰고있어서 진짜 잘 샀다 싶은것중 하나.

박스 너덜너덜해서 투명 박스테이프로 덕지덕지 바르는 수준.

 

실링기를 제과용 포장보다는 주로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편.

떡국떡을 구입했을때 보통은 한번에 다 못먹으니 떡국떡,떡볶이떡,봉지에 든 겨자가루 이런식으로 비닐에 들어있는 제품 한꺼번에 다 못먹을때는 먹을만큼 덜어내고 입구부분만 실링기로 밀봉하면 물론 전혀 안상하는 것은 아니나 훨씬 오래 보관가능해서 자주 사용한다.

그리고 밀가루나 설탕같은거 대용량으로 구입했을땐 진공비닐에 나눠담아 밀봉해두면 벌레걱정도 없어서 이쯤되니 나의 애착템이랄까.

 

진공포장기도 있긴하지만 진공포장기보다는 실링기가 훨씬 더 자주 손이 가서 하루에 3~5번은 사용하는데 교체하는심지 한번 안바꾸고 20여년 가까이 매일매일 잘쓰고있는데 단점이라면 무겁다.

안쓰는날 없고 하루에도 여러번씩 쓸 정도지만 눈에 보이는데 두기에는 부피가 크고 하루에 여러번 써봤자 다합해서 하루 일분도 안되는 시간이고, 안보이는데 두고 하루에 몇번씩 꺼내쓰다보니 무거워서 은근 불편한데다가 제일 걱정되는건 이렇게 자주 쓰고 심지어 오래됐는데 고장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

 

 

알리 익스프레스 들어갔다가 실링기들이 종종 보이던데 과연 잘될까싶던데 계정 새로가입하면 엄청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길래 가족계정 새로 써서 가입해서 구입했다.

1,364원이라고 뜨지만 나는 2,300원쯤에 구입했었는데 뭐 그사이 시간도 지났고 천원은 쿨하게 잊어줄수 있어.

이천얼마 주고 구입해서 별로여도 아이스크림하나 사먹었다 생각할수 있으니까.

이미 기존 가입자는 만원정도의 가격이고 신규 가입자는 1,364원정도에 구입가능하니 식구들 계정 이용하거나 아니면 할인이 아니어도 만원정도이니 사볼만한 가격.

알리나 테무는 판매자가 여럿이니 같은 제품이어도 가격이 워낙 들쑥날쑥이라 비교해보고 구입하세요.

 

 

배송은 일요일 저녁쯤 구입해서 금요일에 받았는데 알리 많이 빨라졌네?

예전에는 배송은 3주가 기본수준이더니.

배송상태는 후지지만 박스도 별로 안찌그러지고 물건도 잘 도착해서 그러려니.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800891988.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4.759e140fOUXNAN&gatewayAdapt=glo2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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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입한 판매자는 20mm짜리 하나만 있었는데 같은 상품으로 다른 판매자들은 10과 20짜리 두가지가 있으니 20mm짜리로 구입하는게 좋다.

10mm는 너무 얇아.

사용하면서도 몰랐는데 알고보니 팩타운 제품이랑 길이가 똑같다는 사실.

나는 알리에서 구입한 이 제품이 훨씬 작아보이던데 길이가 거의 똑같았음.

전체적인 길이는 같으니 알리꺼는 끝부분에 까만 턱같은게 있어서 실링부분은 팩타운이 더 길긴하나 별 상관은 없다.

 

팩타운도 그렇고 이 제품도 그렇고 따로 예열필요없아 콘센트 꽂음과 동시에 비닐대고 누르면 바로 완료.

 

무엇보다 무게가 어마무시 가볍다.

팩타운 제품은 같은 길이로 내 주방저울이 2kg까지밖에 측정이 안되는데 2kg가 넘는다고 나오는 반면 이 제품은 전기줄까지 다해도 551g수준이라 예전 팩타운꺼 쓰다보니 정말 깃털같은 무게.

생각보다 실링도 잘되서 놀랐다.

혹시나 다이소나 알리에서 이렇게 생긴 접착 실링기 살사람은 그돈으로 아이크림이나 사먹으라고 하고싶음.

알리에서 한번 몇천원정도에 주고 샀었는데 하나도 실링안되고 오히려 세게 눌러 접착시키면 비닐을 잘라먹기때문에 이게 실링용인지 가위인지.

드레텍꺼 예전에 누가준게 있었는데 그나마 낫지만 드레텍도 쓸모없기는 마찬가지.

 

이 제품은 정상가로해도 만원 정도면 구입가능한데 생각보다는 아주 괜찮아서 여분으로 사두었던건데 오히려 기존에 사용하던 팩타운제품 안보이는곳에 치워버리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저렴이를 꺼내놓고 사용하고있다.

 

기존에 쓰던 내 팩타운 실링기는 단계조절이 이렇게 되어있었는데

 

 

알리에서 구입한 실링기도 나름 단계조절도 있고 생각보다 접착력이라던가 사용하기는 꽤나 만족스럽다.

 

 

국내에서 사용하려면 EU플러그용(220~250V)으로 구입하면 변압기나 별도의 콘센트없이도 바로 사용가능.

이렇게 생겨서 그냥 콘센트에 바로 꽂아서 사용하면 된다.

 

요즘은 진공포장 비닐도 인터넷 찾아보면 저렴한 곳이 많으니 베이킹하는 사람들 재료 소분해서 담고 실링기 눌러서 보관 하는거 좋음.

집에 냉동실에 베이킹 재료들이 있다보니 고기나 기타 냄새나는 재료들이 들어갈때는 진공비닐봉투에 담아 실링기로 눌러서 보관하면 냄새도 안섞이고 신선하게 잘 보관되서 좋은데 참고로 진공비닐봉투는 두께가 3가지정도.

0.6~0.8이런식으로 표기된곳도 있고 6~8 이렇게 표기해둔 곳도 있던데 셋다 사용해보니 6은 좀 얇고 8은 비닐 두께가 탄탄해서 좋으나 가격이 6~7보다는 높은 편이고 7정도가 무난하게 사용하기에 괜찮지만 8도 비닐두께가 탄탄해서 더 안심되는 느낌이랄까?

저번에 잘못사서 6을 구입해봤는데 6은 아무래도 두께가 얇다는 느낌인데 적당한 사이즈 두가지정도 골라서 7~8정도  구입하는데 실링기와 진공포장봉투 너무 추천.

 

 

실링하는 진공비닐은 자주 주문하는 편은 아닌데 예전에 주문했던 곳은 기억이 안나서 올봄에 구입할때는 적당히 최저가+배송비인곳 찾아서.

포장뱅크.

택배사는 cj이랑 로젠이었나?하여튼 두군데있는데 선택해도 된다고 해서 cj로 선택했고 배송도 빠른편이고 친절도나 가격이 좋아서 당장 주문할 일은 없지만 언젠가 주문할때 쓸려고 기록해둬야지.

아래 링크 따라들어가면 진공봉투로 바로 이동.

 

https://pojangbank.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470&NaPm=ct%3Dm0hj5llf%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ebefe0e907b10bfc64ab8835b0c98f4dd21b0308

 

진공봉투 다양한 크기 두께(60 ,70 ,80) -소량판매(100장) - 포장뱅크

* 두께는 60,70,80 다양하게 있으니 선택하시면 됩니다!

pojangbank.co.kr

 

 

베이킹하는 사람들중에 밀가루 큰용량은 사고싶고 그렇다고 벌레 걱정될때 큰진공포장봉투 두께 7정도로 사서 소분해서 나눠 넣고 실링기로 눌러주면 한동안 잘쓸수 있어서 대용량 밀가루 보관하기에 너무 좋다.

대용량 밀가루나 설탕사서 밀폐용기넣고 냉장보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진공비닐에 넣어 실링기로 밀봉한후 실온보관하면 벌레나 기타 오염걱정 없어서 좋았음.

 

가벼운데다 가격까지 천몇백원에서 정상가로도 만원정도면 구입가능하니 자주 쓰진 않을꺼같은데 실링기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에게는 제법 괜찮을듯.

 

굳이 베이킹해서 선물포장 이런용도 아니어도 여기저기 쓰기좋아서 베이킹용도가 아닌걸로 더 자주 쓰다보니 내게는 거의 생필품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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