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뭐든지 꽂히면 그것만 만들어서 레시피 분량을 보지않아도 외워서 만들정도지만 대신 질리도록 만든후 한동안은 쳐다보지도 않는데 에그타르트도 그렇다.
뭐든지 한번에 반죽을 다 만들어 한번에 굽고 끝내는걸 좋아하는 간편러취향이라 파이지 만들고 필링 따로 구워야하는 에그타르트지만 공정과정이 비교적 간단해서 그나마 가끔 하는편.
생각해보니 요즘은 안만든지 좀 된거같네?
한동안 에그타르트 주구장창 만들던 시절.
에그타르트를 만들때는 흰자가 많이 남기때문에 남은 흰자는 이탈리안머랭을 이용한 버터크림을 만들거나 탕수육 튀김에 쓰기도 하고.
라면이나 떡국에 풀어먹기도하고.
에그타르트 있음 잘먹으나 특별히 좋아하는것도 아닌거같고.
몇개 안만들었더니 금방 없어졌네?
에그 타르트를 만들때 사용하는 틀은 머핀틀 12구짜리 사용합니다.
굳이 미니사이즈의 파이/타르트틀 말고 머핀틀 12구짜리 이용해서 만들면 낱개로 사용하는 미니틀보다 사용하기 편해서 머핀틀 이용해서 에그타르트 만들기.
그래서 마음먹고 많이 만들었는데 만들고보니 이걸 언제 다먹지?
자주 못만나는 친구가 갑자기 놀러온다고 연락와서 넌 역시 먹을복이 있다고 했다.
에그타르트 좀 나눠줄까했더니 다이어트중이라고하던데 다음날 아침일찍부터 씐나 먹었다고.
또 잔뜩 만들었다.
나도 좀 먹어볼까?
사진으로 보니 가운데가 많이 꺼져보이네?
알게뭐람.맛만 좋더라.
선물할때는 이렇게 포장도해서.
원래 이 용도로 구입한게 아닌데 에그타르트 머핀틀에 구운거 넣으면 흔들리지도 않고 망가지지도 않게 딱 맞아서 마치 에그타르트 포장할려고 구입한거마냥 안성맞춤.
열정적으로 에그타르트를 마냥 구워대다가 집어치우고는 그 이후로 에그타르트 만든다는 생각만으로도 귀찮았다.
한동안의 에그타르트 공백기를 거쳤으니 이제서야 좀 만들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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