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좋은거 말고 그냥 유튜브만 보는용으로 화면만 큰 태블릿pc를 장만해볼까 하는데 다른 기능은 됐고 진짜 동영상 시청하는 정도.
요즘은 삼성도 태블리pc는 종류도 많지 않고 가격도 전보다는 가격도 비싸진거 같단 생각이다.
A/S도 그렇고 사용하기도 편해서 만만한 갤탭이외 선택지가 없다 생각하고 식료품처럼 이것도 알리에서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가 찾아보다가 생각해보니 광군제 세일을 할 무렵이라 기다려볼까 하던중이었음.(10월 시점)
동영상 시청하는 용도로 중국산 태블릿pc구입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던데 어차피 동영상으로 필요한 큰화면이 필요한거니까 중국제 태블릿pc를 구입해볼까?
저장하거나 어플다운받거나 이럴것도 없고 오직 동영상 시청용이다보니 배터리 성능 떨어지거나 고장나도 내년 이맘때 다시 사도 그만이지 싶은것이 사람들도 동영상용으로 많이 샀고 괜찮다는 후기들이 많길래 솔깃했다.
기계치라 옵션,사양 뭐 이런거 잘 모르고 그냥 화면이 크면 좋은거고 용량만 중간이면 된다는 생각인지라 몇개를 찾아놨는데 결제하기 전에 생각해보니 중국제 태블릿pc라 한글지원이 안되는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한글 다운받고 설치하고 이런건 자신이 없...는...데....
중국직구 태블릿pc제품들 한글지원 되는지 검색해보니 글로벌 버전 사면 한글지원 된다고 하길래 깊게 바로 찾아보니 태블릿pc상품명 제목에 글로벌버전 어쩌고 써져있다.
모르고 아무거나 샀음 고생할뻔.
글로벌버전중에서 (케이스가 국내 제품들과 달라서 안맞을 수 있으니 ) 케이스가 옵션으로 선택가능한 제품 찾아보기로.
액정보호 필름 옵션은 따로 없길래 케이스 되는 모델중에서 골랐다.
모델번호가 상품제목에 적혀진건 아니라서 다 같은 모델인지 모르겠지만 같은 브랜드의 같은 용량 ,같은 옵션 이런건데도 알리내에서도 가격이 몇만원 차이던데 판매자에 따른 최저가와의 차이인건지 아니면 최신형이냐 아니냐의 차이로 같은 브랜드와 성능에더도 가격차이가 나는건지 모르겠지만 하튼 구입.
일요일 밤에 샀는데 확실히 광군제 때문에 중국에서 들어오는 물량이 많은지 열흘쯤 지나서 수요일이나 되서야 배송.
요즘 알리익스프레스 배송도 빨라졌고 어떤 사람은 한국에서 태블릿PC 한국으로 3일만인가에도 받았다는 후기도 있던데 광군제 탓인지 어쨌거나 주문부터 배송까지 10일정도 걸렸다.
전자제품이라 그런가.
이정도 가격이면 중국직구에서는 고가제품이라 그런가 꼼꼼했던 포장.
타오바오,테무,알리 익스프레스 다 털어서 알리 익스프레스가 항상 포장상태는 제일 허접했는데 여지껏 받아본 알리 직구제품중에 포장 제일 꼼꼼했다.
8인치나 10.1인치나 생각했는데 10.1인치는 확실히 엄청 크긴하다.
한글 자판켜보면 키보드 버튼 하나가 손가락으로 꾸우욱~눌러도 되겄네.
국내에서 카메라나 태블릿pc같은 액정이 있는 제품 살땐 항상 옵션중에 액정보호 필름 따로 구입할꺼냐 악세사리 이것도 포함할꺼냐 아니냐 등등의 옵션이 백만가지인 반면 태블릿pc본체만 있던가 기껏해봐야 케이스 추가 정도의 선택만 있어서 기대 없었는데 나름 액정보호 필름도 들어있다.
전에 한번 붙여봤는데 기포가 백만개 들어있어서 이번엔 아예 붙이는거 시도도 안해보고 손재간 좋은 지인 섭외해서 붙일 생각.
한글 따로 다운받고 그래야되나 두근두근했는데 언어선택에서 바로 한국어 선택하고 한국어를 우선순위로 올려놨더니 한국어 지원은 짱짱하게 잘 된다.
구글 로그인해놨더니 핸드폰에 저장해둔 다이어리기록도 쫙 다 연동되어있고.
틱톡이나 넷플릭스 어플이 이미 깔려져있어서 필요없는 어플은 오히려 삭제했다.
한글이 일단되니 다른 사용은 걱정할 필요가 별로 없는듯.
보통 핸드폰은 충전단자는 아랫쪽에,전원과 볼륨버튼은 옆에 있는 반면 이 제품만 그런건지 중국발 제품들이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버튼과 충전하는 곳 모두 위쪽에 되어있고 액정상의 화면도 국내제품들에 비해 처음이라 그런건지 사용이 약간 어색하긴하나 유튜브 시청용으로는 화면크기나 액정상태 등등 사용하기 나쁘지 않은듯.
다소의 불편함은 있으나 크지않은 정도이긴해서 익숙해지면 괜찮으려나?
어쨌거나 가로로 화면 놓고 보면 크긴커서 좋다.
이정도 가격과 이정도 화면크기로 동영상 시청용으로 구입했던거치고는 괜찮았던 선택.
며칠 차이로 광군제 세일도 끝나고 이제 세일쿠폰도 끝난지라 벌써 몇만원 올랐다가 11월22일부터 블프세일 시작하면서 가격할인과 쿠폰을 뿌리니 오히려 광군제보다도 저렴해졌다.
같은 상품인지는 몰라도 쿠팡에서는 비슷한 상품 두배이상 비싼거 같던데.
얼마안되는듯하면서도 큰차이라 2022년인가부터 알리를 지켜봤는데 타중국발 직구로 태블릿pc를 구한다면 10월말정도부터 11월말까지 광군제와 블프세일때 쿠폰 뿌릴무렵(광군제 세일과 블프세일 사이에 쿠폰이 잠시 안나오는 일주일정도 제외) 알리에서 사는게 가격적으로는 제일 좋은거같다.
타오바오는 일단 복잡해서 글로벌버전인지 아닌지 실수할까봐 걱정도 되고 어떨때는 알리나 별차이도 없다보니 처음 타오바오 구입의 기억이 좋지않아서인지 어지간하면 타오바오는 피하게 됨.
테무는 태블릿pc는 별로 없는거 같던데 하여튼 알리에서 블프나 광군제세일 쿠폰까지 발행될때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꼭 글로벌버전으로 구입해야 한글다운 안받고도 편하게 이용가능하니 글로벌버전으로 구입할것.
글로벌버전으로 구입하면 한국어지원도 되고 액정도 크고 가격까지 착해서 동영상 시청용정도로는 괜찮은거 같다.
사진이나 동영상 화면크게 보는 정도로만 사용한다면 괜찮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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