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주/베이킹

단팥빵 만들기.

빨강 파프리카 2024. 9. 4. 09:00

9월되니 8월과는 다른 선선한 공기와 사둔지 한참된 팥앙금이 거슬려 단팥빵을 만들겠다며 갑작스러운 베이킹.

사진에 보이는 것은 4개지만 24개 만들었다.

20개만 만든다는 것이 무슨 생각인지 24개 만들어서 식힘망도 모자라서 식힘망 죄다 출동.

팥빵은 이상하게도 굽자마자 빵끼리 조금만 닿아있거나 손가락으로 잘못 눌러도 모양이 찌그러져서 충분한 공간두고 식혀줘야한다.

 

계란물 바르는거 선호하진 않지만 단팥빵에는 꼭 발라줘야할꺼같고 오븐에서 나오자마자 녹인버터 구석구석 발라줘야 광택과 식감이 좋으니 잊지말고 꼭 하기.

팥빵 만들때 가운데 눌러주는 목란.

아주 예전에 사둔게 있는데 자주쓰진 않지만 그래도 팥빵만들때는 꼭 쓰던건데 안보여서 계량스푼으로 눌러주기.

 

 

 

식혀서 하나씩 비닐에 넣어 냉동고로 직행.

이런 opp비닐은 웰베이킹이 수량이나 가격이 적당해서 웰베이킹 이용한다.

예전엔 경일포장 이용했는데 최소수량이 보통 500~1000장 이런식인데 자주 쓰니까 수량이 많은건 그렇다쳐도 가격도 많이 올라서 웰베이킹이 더 저렴하고 최소수량도 적은데다 베이킹재료 주문할때 하나씩 껴서 구입하기 좋다는 장점.

 

 

 

 

반을 갈라보니 가운데가 조금 뜨긴했지만 먹는데 지장 없고 계량스푼으로 해도 생각보다 모양이 나쁘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단팥빵은 빵반죽 50g,팥앙금 50g의 동량의 비율로 만든게 팥과 빵비율이나 먹기도 좋은 크기라 딱 이 사이즈로만.

 

 

 

친구 만나는 길에 단팥빵 몇개 냉동실에서 꺼내어 보냉가방 바닥에 아이스팩 깔고 단팥빵을 담았다.

아이스팩+6개 들어가니 사이즈에 딱맞고.

위글위글 저 보냉백,보냉가방은 구입당시에는 너무 작아서 작은 음료정도나 들어가겠다했는데  가끔은 이렇에 쓸만하다.

4년전쯤.비교적 초창기에 구입한건데 당시에는 이거저거 쿠폰쓰고 무슨 페이로 결제하면 할인도되고해서 배송까지 만원미만의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보냉가방이랍시고 허접한 은박지로만 된거 많은데 보냉재질도 두툼하니 보냉력도 좋아서 만족.

제일 작은 사이즈는 너무 작다싶지만 이렇게 잘쓰는 날도 있음.

 

'손재주 > 베이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금번 만들기.  (0) 2024.09.10
가나슈 샌드쿠키.  (0) 2024.09.09
버터크림 호두바게트  (0) 2024.09.03
베이글  (0) 2024.08.31
스타벅스 스타일 생크림 카스테라 만들기.  (0)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