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주/베이킹

버터크림 호두바게트

빨강 파프리카 2024. 9. 3. 09:00

한때 엄청 자주 만들던 버터크림을 채워넣은 호두바게트.

 

호두가 진짜 가득.

이렇게 원하는 재료 잔뜩 넣어 내가 원하는 취향으로 만들수 있는게 홈베이킹의 매력이지.

 

 

가운데 갈라서 버터크림 짜넣어서 마무리.

버터크림 좋아하긴하는데 이때 만들어둔 버터크림 진짜 최고의 맛.

버터크림 넣으면 맛있을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본건데 여기저기 선물도 많이 해봤는데 이거 진짜 너무 맛있었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

 

똑같은 빵에 호두만 빼고,똑같은 크림을 채워넣었는데 전혀 다른 맛과 식감.

둘다 먹어본 사람모두 호두 넣은게 훨씬 맛있다고.

이빵에는 꼭 호두가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만을 깨닫고 진짜 자주굽던 빵.

 

 

 

 

테스트 여러가지로 해봤는데 짧게 짤뚱하게 굽는게 보관도 그렇고 만들기도 편하고 사이즈가 딱 좋아서  이 크기로 자주 만들었다지.

 세로로 끝부분은 안떨어지게 자른후 두조각이 한쌍이 되게 버터크림 샌드해주면 먹는 사람도 편하고 포장하기도 편하다.

한입 먹어볼까하다가 친구가 앉은 자리서 두줄이나 먹었다고.

 

산딸기 크림 좋아해서 어떤날은 호두 없이 구운 바게트에 산딸기 버터크림을 샌드해서 만들기도 했는데 맛있지만 버터크림 호두바게트가 역시 최고라는 결론.

 

그리운 맛.

 

똑같은 레시피에서 호두를 빼고 만들어도 이맛이 아니고

버터크림을 라즈베리버터크림 넣어도 이맛이 아니고

버터브랜드를 바꿔서 넣어도 이맛이 아니었다.

 

 

버터크림의 생명은 그어떠건것보다 버터의 맛이 중요해서 아끼는 버터 한덩어리 꺼내서 버터크림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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