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14

에그타르트

나는 뭐든지 꽂히면 그것만 만들어서 레시피 분량을 보지않아도 외워서 만들정도지만 대신 질리도록 만든후 한동안은 쳐다보지도 않는데 에그타르트도 그렇다.뭐든지 한번에 반죽을 다 만들어 한번에 굽고 끝내는걸 좋아하는 간편러취향이라 파이지 만들고 필링 따로 구워야하는 에그타르트지만 공정과정이 비교적 간단해서 그나마 가끔 하는편.생각해보니 요즘은 안만든지 좀 된거같네? 한동안 에그타르트 주구장창 만들던 시절. 에그타르트를 만들때는 흰자가 많이 남기때문에 남은 흰자는 이탈리안머랭을 이용한 버터크림을 만들거나 탕수육 튀김에 쓰기도 하고.라면이나 떡국에 풀어먹기도하고.에그타르트 있음 잘먹으나 특별히 좋아하는것도 아닌거같고.몇개 안만들었더니 금방 없어졌네? 에그 타르트를 만들때 사용하는 틀은 머핀틀 12구짜리 사용합니다..

손재주/베이킹 2024.08.28

브리오슈 식빵

여름은 발효빵의 계절이라지만 빵빵한 발효의 즐거움보다는 귀찮음이 너무 커서 베이킹 하기 싫고 빵은 먹고싶어 주구장창 제빵기로 우유식빵만 만들었는데 질렸다 질렸어.그럼에도 귀찮아서 제빵기로 다시 만들어야하나 고민했지만 맛있는 빵을 먹고자하는 마음이 귀찮음보다 더 컸기에 빵 좀 만들기로. 나도 다른빵 좀 먹어보자.  한번에 반죽부터 다 하자니 시간이 부담스러워 밤에 반죽해두고 1차 발효까지는 냉장발효.다음날 냉장고에서 꺼내서 그 다음부터 작업했더니 설거지도 덜 부담스럽고 시간압박도 덜 느껴지고.냉장발효했을때 실온발효보다 좀 더 찰진 느낌이 들긴하는데 냉장발효가 더 좋다는 사람도 있던데 나는 식감차이는 중요치않아.일이 반으로 줄어드는것같고 부담도 반으로 줄어드는거 같고 이래서 나는 냉장발효가 좋을뿐.  와플 ..

손재주/베이킹 2024.08.25

티라미수

티라미수 안좋아하는 나는 티라미수 먹고싶다 생각한적이 없는데 어느날 뜬금없이 먹고싶었다. 냉장고안에 자리차지하고있는 마스카포네 치즈도 있으니 티라미수 만들기 돌입.갑자기 먹고싶어졌을뿐.많이 먹을꺼같진 않아서 작은 사이즈로 만들기.  저 그릇은 얼마뒤 깨먹어서 지금은 이렇게 사진으로만 볼수있다.구입한지 오래됐지만 작은 사이즈에 오븐이나 작은 에이프라이어에조차 들어가던 사이즈라 애정하던 그릇인데 내가 깨먹고 누구를 탓하겠니.   이미 베이킹클래스에서 배운 레시피들도 있는데 유튜브에서조차 넘쳐나는게 티라미수 레시피라지만 있는 레시피말고 새로운거 도전해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레시피 탐구.티라미수가 다 거기서 거기지 뭐~하면서 레시피자체야 간단하지만 노른자 안들어가는 레시피 선택해봤는데맛이 없다.고소한 맛이 떨어진..

손재주/베이킹 2024.08.22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수제 아이스크림

발효기 없이도 미친 발효된다는 여름이지만 더운데 굳이 오븐까지 켜고싶진 않아서 베이킹은 안하고 주구장창 아이스크림만 만드느라 열일하는 아이스크림 기계.     아이스크림에 관한책 꺼내서 이것저것 만들어보는중인데 역시 아이스크림은 노른자 들어가는 레시피를 쓰는게 맛있다는 것.티라미수,아이스크림 이런건 반드시 꼭 노른자 쓰는 레시피로 만들어야한다.지난번에 귀찮아서 노른자 안들어가는 레시피로 티라미수 만들었다가 욕 나올뻔.      두가지는 작년에 만들었던건데 노른자도 안들어가는 레시피에  아이스크림 메이커꺼내기 귀찮아 적당히 편법으로 만들었더니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던 맛.무슨 레시피로 만들었더라?기억도 안나지만 하여튼 그저그랬던 맛.      베리와 연유가 듬뿍 들어간 베리 아이스크림. 생각해보니 딸기 쓰는..

손재주/베이킹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