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

타오바오 두번째 해운직배송 후기.

빨강 파프리카 2025. 1. 24. 11:10

(타오바오 첫 직배송 후기: https://kku1.tistory.com/17)

 

 

6개월만에 타오바오 직배송 도전하기.

 

 

첫번째 도전후 박스하나로도 충분한 물건을 두개로 쪼개보내서(가격도 저렴했고,물건도 작고 가벼운것들) 배송비 두번 받아챙김과 다소 조잡한 주문방식으로 인해서 타오바오에 실망+짜증스러운 상태라 다신 타오바오 이용안해야지 하면서도 혹시라도 다시 타오바오에서 주문한다면 물건 부피가 크거나 여러판매자에게 구입할 경우에는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단일 판매자에게 주문해서 배송기간과 재포장으로 포장비를 과도하게 받아챙기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설날 연휴가 다가오길래 배송기간까지 고려해서 연휴전에 받아보고자 충동적으로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제과 소도구들 구입!

한국으로 오는 해운배송 창고가 한국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출고이후 한국으로 오는 기간이 며칠 안걸리길래 이번에도 역시 해운배송으로 신청했다.(지난번에는 화요일 오전 배송비 결제,토요일 오전 집에 도착완료.)

 

 

 

이번엔 간단한 제과 소도구들만 사긴했지만 혹시 합배송하면 재포장할때 박스 또 나눠보내면서 포장비 받을까봐, 그리고 곧 설날연휴도 있으니 그전에 미리 물건 받고자  판매자 한명에게서만 여러가지를 주문했다.

 

 

 

한국 직배송으로 한국 이용자들이 많아진 탓일까  여전히 조잡하거나 불편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저번보다는 훨씬 여러가지가 좋아진 느낌.

물건가격뿐 아니라 배송비도 한국돈으로 결제가 보이기도하고.

어플은 물건의 사진이 너무 작게 뜨고 번역이 안된느 반면, pc는 화면속 사진을 확인하기 좋고 이상한 해석이지만 번역이 간단하게 나마 뜨기때문에 이번에도 pc와 폰을 번갈아 사용하며 물건을 주문했다.

수요일에 물건 주문했는데 판매자와 해운 직배송 창고간의 거리가 있다고 1.10일 오후 늦게 창고에 도착예정이니 배송정보가 업데이트 된다고 미리 안내되던데 저번엔 이런 안내가 없어서 매일매일 타오바오 들어가서 확인해봤는데 이런건 좋아진듯.

실제로는 1.11일 오전에 배송비안내 업데이트가 되었지만 대략적인 해운배송 창고에 도착하는 시점과 배송비안내를 받을수 있어서 좋았다.

 

 

판매자 한명한테만 물건을 샀더니 재포장 할것 없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국내로 배송비도 아주 저렴했는데 국내 택배비보다 좀 더 낸 수준.

배송비도 한국 원화로 안내도 되고.(지난번에는 위엔화로만 안내되었던걸로 기억함.)

 

 

 

0.391kg 

21,20,높이 7의 가볍고 작고 소박한 두번째 타오바오 배송박스.

지난번에는 여러판매에게 주문했더니 재포장하는 과정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작은 박스에 나눠넣어서 배송비 두번 챙겼는데 이번엔 판매자한테 온박스 그대로 재포장과정없이 보내다보니 박스도 작고 가볍고 꽉차서 좋았다.

 

 

 

 

 

 

 

그리고 요줌은 배송비도 카카오페이 결제가 되던데(지난번 여름에 구입할때는 물건가격은 카카오페이가 pc나 어플에서 가능했지만 배송비는 어플에서 카드결제로만 가능했다,PC에서 결제나카카오 페이는 배송비 결제는 안됐음.)  카드로 결제했다.

위엔화 21.50. 한화로는 4480원, 카드결제했더니 수수료가 붙어서 4,614 원이었는데 요즘 환율 급등탓에 전체적인 물건 지불가격은 조금 더 올랐지만 배송비가 합리적이었고 한국으로 배송일정 업데이트나 배송비 안내도 빠르고 전보다 사용하기 편해진 탓에 이번 타오바오 해운직배송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지난번 처음 주문때는 여러판매자에게 구입한 물건  합배송하는 과정에서 작은 물건들 작은 박스 두개로 나눠보내서 배송비 두번 챙긴 문제로 여러 판매자에게 합배송 문제는 여전히 신뢰가 안가지만 하여튼 이번 해운직배송은 만족.

비슷한 제품으로 한국에서 생산된건 너무 비싸고 국내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사람들은 너무 비싼데 이러니 점점 중국산에 당해낼수가 없을수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

 

타오바오 물건 구입비+ 배송비해도 비슷한 상품 한국에서 구입하는거보다 훨씬훨씬 저렴한건 어쩔수 없으니까.

무엇보다 내가 찾는 사이즈는 국내에서 잘 없는데 타오바오에서 원하는 것들로 구입해서 다행+매우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단일 판매자에게 베이킹 소도구 같은거 구입할때 한번씩 이용해볼 생각.

 

 

-2025.1.8(수)

오전에 타오바오 단일 판매자에게 여러가지 물건 구입.1.10일 오후늦게 해운 배송창고에 도착예정이라고 안내 메세지.

 

2025.1.11 (토)

1.11일 오전에 배송비 금액안내가 나와있었음.

 밤 늦게 한화로 4,480원에 카카오페이나 카드로 결제가능했고 카드 선택했더니 해외결제 수수료 붙어서 4,614원에 결제.

 

2024.1.12 (일)

오후에 물건 출고되었다는 배송정보 업데이트.

 

2025.1

물건 주문 8일차쯤에 집으로 배송왔음.

 

 

급한건 아니었지만 배송비를 하루 빨리 보고 결제했다면 하루정도 더 일찍 도착했을꺼같긴 하다.

수요일 주문해서 그다음주 목요일까지 물건 구입부터 배송까지 8일차에 모두 완료.

단일 판매자에게 산것치고 일주일 이내 배송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더 걸렸네 했지만 테무에서 물건 구입하면 요즘 4일이면 오던데 비슷한 시기에 테무에서 구입에서 구입한 상품이 9일 걸린거보면 설날 연휴 앞두고 중국발 물량이 늘어난 탓일까? 배송과정보니 국내 들어와서 세관에서 조금 지치된것도 같고, 테무도 두배이상 걸린거보면 평소대로라면 배송이 더 빨랐을지도.

하여튼 타오바오는 해운직배송도 충분히 빠르니 해운과 항공의 차이가 얼마만큼인지는 몰라도 한국에선은 충분히 해운직배송도 빠르고 나는 앞으로도 이용할 일이 있다면 해운직배송 이용할꺼고 추천한다.

아주 급하다면 모를겠지만.그런데 그렇게 급하면 다음날 받을수 있는 국내판매자에게 구입하지 굳이 타오바오 직배송을 이용할리 없으니 하여튼 한국에서 타오바오 주문한다면 해운직배송 괜찮음.

 

단일 판매자에게 물건을 구입했던 탓인지 배송기간,포장비 여부 등등 두번째로 이용한 타오바오의 두번째 해운직배송은 6개월전 첫구매때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다.

이 정도면 타오바오 자체 해운 직배송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다음번에 필요한게 있다면 단일 판매자에게 소소한 소도구정도 구입해볼 생각.(별로 필요한게 없어서 언제가 될진 몰라도)

 

 

그래도 테무나 알리처럼 한국어로 완벽한 주문이 가능하다면 훨씬 더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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