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참 많이 바뀌었다는것을 느끼는것이 아주 가끔씩 짜장이 먹고싶다.
몇년전만해도 중국집에서 탕수육만 좋아하고 식사요리로는 볶음밥은 그나마 먹지만 짜장,짬뽕은 그저 있으니 먹는? 그런정도였는데.
"점심 뭐 먹을까?"에 짜장이라고 했더니 내가 짜장면 먹고싶다고하는것을 처음봤다고 할 정도.
한건물,한층안에 두곳으로 나뉘어져있는거 같다.
처음 들어간곳에서 저쪽으로 가라고 다시 안내해줘서 나와서 다시 들어갔는데 두곳으로 공간이 나누어진듯, 룸도 여럿있어서 단체손님 앞에 단체손님 명단이 빽빽하던데 연세드신 분들이 올만한 위치가 그닥 아님에도 룸이 있어서인지 할아버지 손님들이 많았음.
애매한 시간에 들어가서 손님이 다소 빠져있고 직원분들이 막 식사하려고 할때라 음식 주문하고 다소 늦게 나올수도 있다고 양해해달라고 하셨는데 안내와는 다르게 아주 빠르게 음식은 준비되었다.
면테이블보를 손님이 바뀌면 바로바로 갈아서 깨끗한 상태.
특이하게도 일반과 곱배기의 가격이 동일하다. 이 부분은 시간에 상관없이 적용되고 평일 오후1시부터 오후 2시20분사이 방문하는 손님은 500원 할인된다.
늦은 점심하러갈때 할인받기도 좋고 같은 가격에 곱배기도 먹을수 있어서 좋을듯.
서비스로 나오는 만두.
짜장면
짜장종류가 따로 정해진건 아니고 짜장면이라고만 되어있는데 이렇게 건더기 큼직큼직하게 썰려져있는 짜장하는 곳이 잘 없다고.
씹히는 식감의 짜장건더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좋아할듯.
삼선짬뽕
해산물도 가득하고 맛도 아주 깔끔하고 좋았다.
실내 깨끗하고 룸도 있어서 모임하기 좋을꺼 같은 공간.
곱배기 가격도 동일하고 평일 늦은 점심에는 약간의 가격할인혜택도 있다.
음식도 맛있고 게다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기까지, 강남역에서 가격적인 혜택까지 있다보니 어느하나 부족함이 없었던 공간.
위치도 좋지만 손님들이 늘 많다고하던데 진짜 장사가 안될수가 없다.
'식도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장 깻잎. (0) | 2024.10.07 |
---|---|
목우촌 뚝심 깡통햄 (알리 익스프레스 구입) (0) | 2024.10.06 |
광화문 맛집 박순례 손말이고기 산정집 광화문점 (0) | 2024.08.29 |
여수 두꺼비 게장-돌게장 (0) | 2024.08.27 |
복숭아 (0) | 2024.08.20 |